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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인데 여행 온 기분! 부암동 감성카페 희작

by lovey0518 202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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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에서 찾은 숨은 감성카페  하늘이 예쁜 ‘희작’ 내돈내산 후기


부암동은 서울 안에서도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동네다. 북악산과 북한산이 가까워 초록 풍경이 가득하고, 골목마다 감성적인 카페가 숨어 있다. 이번에는 저장만 해두고 계속 못 가던 희작에 다녀왔다.

사실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카페에 도착하는 순간 “아, 여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암동까지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지만, 도착하면 다 잊는다


희작은 산 위에 위치해 있다.

차를 가져온다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지만, 뚜벅이라면 버스에서 내려 약 20분 정도 언덕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는 편이라 여름에는 땀이 날 정도였다. 그래서 운동화나 편한 신발은 꼭 신고 가는 걸 추천! 😂

조금 힘들긴 하지만 올라가는 동안 부암동 골목과 자연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도착해서 마주하는 공간이 너무 예뻐서 힘들었던 게 금방 잊힌다.

하늘이 그대로 보이는 중정이 진짜 포인트


희작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긴 건 중앙에 있는 원형 중정이었다.

천장이 뚫려 있고 가운데 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실내인데도 야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하늘과 구름이 그대로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SNS에서 많이 봤던 공간인데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웅장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뷰까지 완벽


창가 쪽에 앉으면 초록 나무와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

조용히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창밖만 바라봐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복잡한 카페보다 이런 여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정말 만족할 것 같다.

시그니처 음료도 만족!


이번에 주문한 건 홈메이드 레모네이드와 소르베가 올라간 탄산음료.

동그란 소르베가 천천히 녹으면서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재미있었다.

레모네이드는 인위적으로 달지 않고 상큼해서 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

희작은 핸드드립 커피도 유명한 곳이라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립커피를 주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디저트는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처럼 종류는 많지 않지만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들로 준비되어 있었다.

감성 사진 맛집 인정


희작은 어디를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콘크리트 벽과 우드톤 인테리어, 큰 통창, 자연광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중정은 물론이고 창가 자리도 정말 예쁘고, 메뉴판까지 깔끔해서 전체적으로 감각적인 느낌이 들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카메라 용량을 미리 비워두는 걸 추천한다.

방문 전에 꼭 알아두세요!


희작은 인기 있는 카페라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

입구에도 안내문이 있을 정도로 선착순 입장이라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조금 기다릴 수도 있다.

그리고 노트북 작업을 하기 위한 카페라기보다는 풍경을 즐기고 여유롭게 쉬기 좋은 공간에 더 가깝다.

영업시간도 늦게까지 하는 편은 아니니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5 지하 1층
* 영업시간 : 11:00 ~ 18:30
* 라스트오더 : 18: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총평


희작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아니라 공간 자체를 즐기는 카페였다.

하늘이 보이는 독특한 중정, 북한산이 보이는 초록 뷰, 차분한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점이 없었다.

다만 뚜벅이에게는 언덕길이 조금 힘들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은 꼭 챙겨 신는 걸 추천!

부암동에서 특별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